어느 유튜버가 브이로그에서 마이니 타이머2를 쓰는 걸 보고 좋아보여서, 검색해보다가 사게 된 마이니 타이머2! 버전2 타이머도 평소에 잘 쓰고 있었는데, 업그레이드된 버전3에 스페셜 에디션이라니! 달 하나 그려진 것 뿐인데 감성 뿜뿜 무슨 일인가요? ㅎㅎ 이전 버전보다 더 얇아지고 스마트해진 타이머. 그리고 배터리에서 충전방식으로 바뀐 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컴퓨터 앞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.인터벌 설정까지 들어가 있는 마이니3, 앞으로 6개월 정도 남은 자격증 공부를 앞두고 계속 쓰게 될 것 같아요! 타이머를 구매 하시려는 분들의 최대 관심사가 바로 효율적인 시간관리라고 생각해요! 물론 저 또한 버전2에 이어 버전3 타이머를 구매한 이유가 좀더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서이거든요.타사의 5분 단위의 숫자와 분 단위의 눈금이 있는 타이머도 쓰고 있는데요, 이건 압박감이 좀 심하고 볼때마다 눈금이 거슬리더라구요. 정확한 정보제공은 해주지만 조금 불편하달까요?마치, 신호등 옆에 화살표가 줄어드는 것과, 초 단위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의 비유와도 같겠지요.화살표가 줄어드는 건 그림이기에 직관적이고, 초 단위의 숫자는 정확한 정보는 제공해주지만 신호등을 건너기 전에 그 몇 초를 보고 건널 수 있을 지 말지, 나중에 건널지를 머릿속에서 다시 계산해야 하는 것처럼요.배송비까지 포함하면 8만 2천원의 가격이기에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, 저는 제게 하는 투자라 생각하며 구매하였어요. 타이머 가격보다 소중하고 값비싼 건 우리의 시간이 아닐까요?